자캐 커뮤니티와 TRPG자캐 커뮤니티와 TRPG

Posted at 2012. 5. 2. 06:00 | Posted in 게임/게임 관련 주저리
한국식의 TRPG 라고 볼 수 있었던 것이 나름 유행했던 적 있기는 합니다.
다만 룰 위주라기 보다는 어울려 놀기 위주라 체계적이지 못해서 게임 이라기 보다는 그냥 아바타 채팅같은 느낌... 아니 아바타 채팅이 맞아서 문재 였습니다. 그 어딘가 허접한 느낌이 잔뜩 드는 한국식 TRPG를 우리는 '자캐 커뮤니티' 라고 부릅니다. 몰론 자캐커뮤니티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니만큼, 자캐커뮤니티를 한국의 TRPG다 라고 부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미연시' 도 게임으로 보는 판국에 자캐커뮤니티 라고 해서 게임으로 안 쳐줄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자캐커뮤니티가 미연시 보다 1만 5천 배는 더 게임 같습니다.

자캐 커뮤니티로서 노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관을 만든다.
2. 그 세계관에서 규칙을 정한다.
3. 그 세계관에서의 규칙에 따라서 퀘스트를 주고, 퀘스트를 받고, 팬픽을 쓰고 하면서 논다.

...

뭐 이정도 설명 가지고는 감이 안 잡히실 것입니다. 따라서 부족한 글실력과, 결코 부족하지 않으며 현인류에서 손꼽힌다 자부하는 망상력으로 <<응? 자캐커뮤니티의 예시를 대충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미소녀 학원 냥냥냥 메이냥.

고양이력 385년 수인족들간의 오랜 내전은 종결되고, 수인족의 대륙은 4국가로 나누어졌다 ~ 냥. 묘족, 견족, 조족, 호족 은 각각의 국가를 새우고, 불가침 협정을 맺었다 ~ 냥. 한편 각각의 국가는 다음 세대의 전사와 마법사 치유사를 키우기 위해서 국립학교를 열었다 ~ 냥. 4개 국가는 각각 2개의 학교를 열었는데 이는, 남자가 다니는 학교와 여자가 다니는 학교다 ~ 냥.

그 중 묘족이 새운 국립학교의 이름이 무엇인고 하니, '냥냥냥 메이냥' 이다 ~ 냥. 그리고 당신은 냥냥냥 메이냥에 갓 입학한 학생. 하지만 묘족은 하등한 인간하고는 다르게, 수명이 무한하다 냥~. 따라서 학생의 나이도 천차만별, 학생의 몸매도 천차만별이다~ 냥. 다음의 규칙에 따라서 캐릭터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냥.
<기본정보>

1. 나이 (100세 이하로 해라. 왠만하면)
2. 스리사이즈 (현실적으로 가능한 사이즈여야 한다.)
3. 머리스타일 (생머리, 단발, 숏컷, 포니태일, 트윈태일 등)
4. 피부색 (흰색, 갈색, 구리빛, 황색 등)
5. 털색 (귀와 꼬리의 털의 색)

<캐릭터 정보>

1. 학부 (전사부, 마법사부, 치유사부 택 1)
2 -1 전사부일 경우 사용하는 무기 (냉병기 한정)
2- 2 마법사부일 경우 사용하는 속성의 마법 (불,물,땅,바람,어둠,빛 중 택1)
2- 3 치유사부일 경우 및는 신 (생선의 신, 우유의 신, 양털의 신 중 택 1)
3. 취미
4. 특기 (요리, 그림, 노래 등등)


다 작성하시고 등업게시판에 올리시면 등업 해드립니다.




도쿄의 지하에는 괴물이 살고 있고, 믿을수 있는 동료는 모두 맛이 갔으며, 자캐 커뮤니티의 느낌은 대충 뭐 이런 느낌이다. 그 다음에 퀘스트를 받아서, 그 퀘스트에 따른 글을 쓰던지 그냥 자유롭게 글을 쓰던지 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면 됩니다.


<쥐잡기 퀘스트>

슈아는 그 녀석을 보자마자 그 녀석이 요새 쥐들을 규합하고 있는 공포의 시궁쥐 라는 것을 알았다. 척 보기에도 팔자가 기구하고, 복이 없게 생겼다. 하지만 어쨰서인지 재수가 좋아 쥐들의 왕 자리까지 올라가는 호사를 누리는 재수좋은 녀석. 하지만 슈아를 만난 이상 그 재수없는 쥐의 재수좋은 인생도 오늘로 쫑이었다. 슈아는 녀석을 보자마자 칼을 뺴들었고, 녀석의 친위병들은 쥐의 천적인 묘족. 그중에서도 묘족전사인 슈아의 칼날을 보고서는 급격히 전의를 잃어버렸다.

"전방 수류탄!"

이라고 무언가를 던지는 녀석이 있었지만, 그것은 아무리봐도 수류탄은 아니었다. 아무리 봐도 평범한 물통이다. 아무래도 저 쥐 맛이 간 모양이다. 슈아는 재수없어 하는 눈빛 반, 어이없어 하는 눈빛 반으로 그 쥐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물통을 던진 쥐의, 머리를 검으로 그었다.

"푸슉!"

수류탄을 던진 쥐는 그대로 유명을 달리했다. 녀석은 공포의 쉬궁지 만큼안 아니지만, 쥐 중에서 어느정도 지위가 있는 녀석이었던 모양이다. 그렇지 않다면 쥐들이 당황하면서 다음과 같은 소리를 지를리 없지 않은가?

"당했다! 원내대표 님이 당했다!"

안되겠다고 생각한 공포의 시궁쥐는 쥐들에게 연설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상한 흑마법을 걸려는 수작일 것이다.

"쥐가 고양이 검에 맞으면 한방에 훅간다 훅간다 하는데 그거 다 거짓말입니다. 한방은 무슨, 두방은 버팁니다! 한방이 어디있습니까!"

확실히 1000마리가 넘는 쥐가 모두 슈아에게 덤벼들면 슈아 역시 쉽게 상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슈아는 머리까지 근육인 그런 유형의 전사는 아니다. 이런류의 녀석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좋은 방법이 있다.

"어이 거기 쥐새끼들. 난 이녀석만 죽일거야. 이녀석만 현상금이 걸렸거든. 듣자하니 이녀석이 쥐들이 홈친 치즈를 대부분 착복하고 있다던데, 그거 니들한테도 손해잖아. 내가 이녀석 죽이고 나면 그 치즈 니들이 먹던지, 팔아먹던지 알아서 해. 나는 치즈에는 관심 없다고."

공포의 시궁쥐 당황해서 외치기를.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라고 했지만, 쥐들이 망설이는 사이에 슈아의 검이 대장 시궁쥐에게 내리 떨어졌다. 대장 시궁쥐 역시 허투로 대장이 된 것은 아니라 대충 피하기는 했지만, 그 일검에 꼬리가 잘라져 버렸으니 이재 그에게 승기는 없었다. 움직일라 치면 꼬리가 아퍼서 못 움직일 지경이었고, 자신들의 공포였던 대장이 허무하게 꼬리병신이 된 꼴을 본 쫄따구 쥐들 역시 뿔뿔이 흩어졌다.

"촥!"

그리고 이어지는 마무리 일격에 대장쥐는 그 운명을 달리했다.




뭐 이런겁니다. 현재 자캐 커뮤니티의 유행은 한물 갔지만, 카카오톡을 위시한 모바일 매신저와 결합하여 한번 더 유행을, 아니 유행을 넘은 트렌드 문화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것을 돕기 위한 룰이나, 게임적인 요소, 프로그램 등등을 도입하여 자캐 커뮤니티를 온전한  TRPG로 만드는 것만이 현 상황에서 한국 TRPG가 취할수 있는 몇안되는 발전방향 이라고 봅니다. 꾸벅~

  1. 자캐 커뮤니티라...^^
    잘보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이스터
    본격 약빨고 포스팅 ㅇㅅㅇ
  3. 음 오늘은 다른 본문보다 예로 들어준 소설이 더 재미있네요. 릿찡님도 소설 창작에 재능이 있으신 듯 싶어요^^
  4. 오호라 저런 게임이 널리 퍼져나가기만 한다면
    GM을 모는 19세 병약미소녀도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는 거군요.(엥?)

    근데 저 고양이는 누긔??
    실존 고양이였으면 좋겠습니다.
    • 2012.05.02 12:16 신고 [Edit/Del]
      사실 해외에서는 그럭저럭 매니아층 있지 말입니다.

      글구 저 네코미미녀는 아마도 미쿠미쿠댄스 나오는 하츠네 미쿠 모델 중 하나에, 네코미미를 넌 것이겠죠. 아마도 1052식 미쿠 같습니다...

      MMD에 대해서는... 그저 혁명입니다.
  5. 잘 보구 갑니다..!
    날이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네요^^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6. 겨울설탕
    자캐 커뮤니티보다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황실모의전도 저런 커뮤니티의 일종이라 할수 있겠군요.
    그러고보니 인터넷에서 글 쓰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할 수 있네요 ㅎㅎ
    • 2012.05.03 11:30 신고 [Edit/Del]
      황실모의전 역시 자캐커뮤니티의 일종이에요. 뭐 황실모의전도 매니저나 스탭의 유능함에 따라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만들수 있죠. 황실을 한 3개쯤 만든 다음에 암투를 그려낸다거나 ㅎㅎ
  7. 설이라...., 시간이 나면........., 음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좋네요, ㅋ
    • 2012.05.05 22:32 신고 [Edit/Del]
      꿈을 꿀때는 그게 가능한지는 일단 제쳐 두는게 좋은거 같아요. 성공 가능성을 엿보기 시작하면 루피는 해적왕을 외치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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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형태의 모험밖에 재공하지 못하는 작금의 TRPG 에 대해서한가지 형태의 모험밖에 재공하지 못하는 작금의 TRPG 에 대해서

Posted at 2012. 3. 16. 06:00 | Posted in 게임/게임 관련 주저리

 

사실 본인은 제대로된 형태의 TRPG를 즐겨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제대로 되지 못한 형태의 TRPG 라면 꽤 많이 즐겨 보았습니다. 아마 지금껏 플레이한 시간이 모르긴 몰라도 1000시간 정도는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설령 디앤디나 겁스의 규칙에 대해서 수박 겉핥기 밖에 모르더라도 TRPG 에 대해서 한소리 할 정도의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좆도 모르는 새끼가 좆같은 소리 들어놓고 있다. '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분 에게는 '좆같은 녀석의 오타도 좆나게 많은 글을 읽기보다는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새요. 이 좆같은새끼야.' 라고 말하겠습니다.



RPG 란 무엇일까요? 역활 수행 게임 입니다. 가상의 세계에서 어떤 특별한 역활을 맡은 체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상의 세계 그리고 모험 입니다. 역활수행 이라는 것이 RPG의 본질 이라면, 가상의 세계와 모험은 사람들이 RPG를 하는 이유 입니다. 그것이 컴퓨터로 하는 RPG 이건, 직접 얼굴을 맞데고 하는 RPG 이건 말입니다.

가상의 세계가 배경이 아닌 RPG는 별로 없습니다. 가끔식 현실이 배경인 RPG 게임도 있어! 라고 딴지를 걸어볼수도 있겠지만 저는 흡혈귀나 늑대인간 따위가 돌아다니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건 현실이 아닌 그저 배경이 지구인 뿐인 판타지 입니다. 

이세상 어딘가에는 판타지적 요소 혹은 SF적 요소가 없는 RPG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지금껏 그런 RPG를 접해본 적이 없지만 세상은 넓으니 만큼 어딘가에는 왠 요상한 물건이 존재할 가능성도 0은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없다. 라는 단정적인 어조 대신 거의없다. 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조폭의 세계를 살아가는 RPG 라던지 말입니다...

확실히 저 경우에는 판타지, SF 적 요소가 없어도 게임이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런 현실이 배경이 아닌 RPG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RPG 게임의 상황은 현실이 아닐 것이라는 점입니다. 가령 조폭RPG가 있다고 하죠. 그 조폭RPG를 하는 사람이 조폭일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조폭이 아닌 조폭세계에 이상야릇한 환상을 가진 덕후가 그 게임의 플레이어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폭이란 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지만 그 조폭 RPG를 플레이 하는 이가 생각하는 조폭은 아마 현실에 존재하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입니다.

마약과, 창녀를 파는 돈에 죽고 돈에 사는 현실의 조폭이 아닌.
종로의 평화를 지키는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가상의 조폭.

칸트식으로 표현하면 그 덕후가 인식하는 조폭은 현실의 조폭이 아닌 그 덕후가 능동적으로 속으로 구성한 판타지 적인 조폭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 그냥 판타지 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아니 판타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현실의 조폭도 김두환이나 시라소니처럼 멋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면 매우 매우 곤란합니다. 뭐 그정도로 멍청한 사람은 아마 없... 다고 단정내리기에는 세상은 너무 넓군요. 아무튼간에 야인시대 보다는 대번장 쪽이 진실에 가까울 것이니 우리는 드라마를 보지 말고 게임을 해야 합니다.




아직 조폭 세계를 다루는 게임 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현존하는 RPG 룰은 상당히 많은 세계를 지원합니다. 

단순한 중세 계열의 판타지 세계이건, 미소녀 정령이 살아 숨쉬는 세계이건, 증기기관과 마법이 융합된 스팀펑크의 세계건,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이건, 스타워즈의 세계이건 심지어는 트랜스휴머니즘에 입각한 SF 세계이건 간에 당신은 RPG 를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 참고로 트랜스휴머니즘 기반으로 하는 TRPG는 진짜로 나왔습니다. (...) 겁스에 있더군요.

그리고 만일 당신이 조폭 세계를 꼭 하고 싶다면 겁스나 다른 확장성이 뛰어난 룰을 기반으로 RPG 세계를 만들면 됩니다.

만약에 당신이 코드기어스를 너무너무 재미있게 봐서 코드기어스 세계에서 모험을 하고싶다. 라고 느끼면 겁스를 사용해서 코드기어스 세계 RPG 를 만들면 됩니다. 현존하는 RPG룰은 어떤 세계에서 모험을 할지를 지원하는 대에 있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 입니다. 당신이 어느정도 숙련된 RPG 플레이어 라면 어떤 세계에서 모험할 수 있냐? 라는 질문에 어디든지. 라는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

어떤 세계에서이건 간에 당신은 모험을 할 수 있지만 불행히도 당신이 할 수 있는 모험의 종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오로지 싸움과 관련된 모험만 할 수 있습니다. 디엔디 룰이건, 겁스 룰이건 WOD 룰이건 어딘가의 룰이건 간에 모든 TRPG 룰은 전투 에만 치중되어 있습니다. 뭐 당신히 모험 이라는 것은 당연히 전투가 있어야 한다. 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딱히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저 역시 싸우면서 모험하는 이야기를 꽤 좋아하니 말이죠.




그러나 그것만이 모험이라고 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왠 이상야릇한 새끼들이 모여서 밴처기업이라도 새운 다던지...
얼음공주 라는 별명이 있는 학교의 아이돌의 마음을 녹인 다던지...
한명의 화가로서 시대에 남을 작품의 모습을 찾아나간 다던지...

하는것도 훌룡한 모험일 것입니다.

몰론 RPG마스터의 재랴에 따라 그런식의 모험 역시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거면 ... 굳이 룰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따라서 저런식의 룰을 만들어서 좀더 다체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RPG 팬들에게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TPRG 로 미연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몰론 얼음공주 라는 별명이 있는 학교의 아이돌의 마음을 녹이는 일을 역활수행 하면서 녹이면 그건 장르가 참으로 거시기 해져버리기 때문에 더이상 역활 수행 게임은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 얼굴 맞대고 연예 역활수행 게임 하기도 그렇고 말입니다. 마스터란 놈은 털난 남정내인데... 얼음공주역활을 연기하면서 ... 모에하게... 한마디. '널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서로간에 인연이 없는 것도 아니니 내일의 내 생일 파티 정도는 나와 주었으면 하군.'   '바보같은 녀석 너는 이정도도 못한단 말이냐? 아무래도 내가 너를 잘못 본 모양이군. 응? 원래는 너를 어떻게 보았냐고? 바보자식! 그런건 스스로 생각해라!'   '나는 너를 좋아한다! 내 거짓된 17년의 인생동안 단 하나의 진실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너라는 녀석이다! 부디 이 마음을... 마음을... 받아.... 주세요.' 털보놈이 ...  저 말을 하는 겁니다. 엘라스틴 뿌린 털을 휘날리면서!




연예룰이 지금껏 구상이 안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연예룰은 반드시 ORPG 에서만 구상해야지 TRPG 에서 구상하면 안되겠습니다. 우리 모두 좆되는 겁니다. 아주 좆되는 겁니다.

  1. 이제 봄비가 촉촉히 내린다고 하네요.
    봄비가 내리고 나면 정말 완벽한 봄이 오겠네요.
    따스하고 촉촉한 불금과 주말돌입하세요.ㅎㅎ
  2. 저도 5년 정도 TRPG에 빠졌던 경력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D&D 3rd 와 진여신전생을 했었죠. 전투 위주 진행이 너무 싫어서 이야기 중심의 진행을 선호해여 패러디와 개그 중심의 플레이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쩐지 릿찡님과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 2012.03.17 13:05 신고 [Edit/Del]
      그런식의 플레이가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진 여신 전생 위주의 TRPG 도 있었군요... 하기사 없는게 어디있겠냐만은
  3. 오늘만 화이팅하면 주말이네요..ㅎ
    힘내시고 화이팅하는 할 되세요^^
  4. 열어 놓고 한참 읽는데 댓글을 주셨어요~ ^^
    미연시는 빠른 결말이 포인트인데 결말까지 너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ㅋㅋ
    • 2012.03.17 13:05 신고 [Edit/Del]
      그다지 빠른 결말이 뽀인뜨는 아닙니다... 빠른 결말이 뽀인뜨인 작품도 있기는 하지마 그런 작품이 어떤 작품일지는 ;;;
  5. 미주랑
    ...어쩌다보니 알게되는것중에 하나가 앨리스 소프트는 게임을 잘만든다는거죠(야겜이지만). 대악사도 좋은 작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싸우는것만이 전부는 아닌데 말이죠...살아가는게 그만큼 힘들다는 현실을 반영한다면 가상현실안에서도 현실을 느껴야하는게 왠지 싫긴하네요.
    • 2012.03.17 13:06 신고 [Edit/Del]
      앨리스소프트는 ... 천재입니다. 진정한 천재입니다... 라고 지껄여 봅니다. .... 그런데 문재는 앨리스소프트는 일본 에서만 그대로 머물러 있다는거죠. 가이낙스 같은 경우에는 북미시장 진출 같은거 생각하고 있던데.. 쩝
  6. 비밀댓글입니다
  7. 현실에서 구현할 뿐이지요.., 음, ㅎㅎ;;(그래, 가는거야 모에스러운 세상으로~~!!)
  8. ㅎㅎ
    일상TRPG물도 있긴한걸로알아요..ㅋㅋ 연애룰이 가미된 인간관계TRPG도 있긴한걸로알지만 현실에맞춰서 진화하진못하는것같아요 현실은 유행이 금방피어났다가 없어지니.. 게다가 연애룰이라고해도 짝사랑,연인,우정,데이트,자빠트리기(?) 기타 몇가지정도를 지원할뿐~
  9. 서양권에서 제작된 물건으로 Maid RPG 라는게 있었죠... 아마추어 행사에 출품되어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던 듯.
    • 2012.04.16 20:54 신고 [Edit/Del]
      서양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양키센스로 물어 붙이기는 그쪽에도 재팬 성향의 덕들은 많으니... 뭐 최소한 한국 덕후 보다는 많을 겁니다. 결론은 기대되내요 <<어여
  10. 비밀댓글입니다
  11. ㅇㅅㅇ
    SF물이 가능한 룰북은 뭐가있나요
    • 2012.05.26 23:52 신고 [Edit/Del]
      겁스 쓰세요. 확장성이 어마어마하니까요. 겁스 중에서도 트랜스휴먼 스패이스를 추천하나... 한국 번역이 안나왔긔... 글구 사실상 한국 환경에서 디엔디, 겁스 외에 플레이어 구하기도 쉽지 않고.
  12. ㅇㅇ
    다 좋은데 '역활' 오타좀 어떻게 해 주세요.
  13. 검색질하다
    바로 위에서 한국 환경 이야기 하셨는데...
    디앤디, 겁스 외의 플레이어가 현재 한국에는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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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장르의 이해. 사실 판타지 장르는 태생 부터가 문학 보다는 게임이다.판타지장르의 이해. 사실 판타지 장르는 태생 부터가 문학 보다는 게임이다.

Posted at 2011. 6. 16. 00:43 | Posted in 판타지 주절주절
장르로써의 판타지는 사실 문학보다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일단 판타지라는 장르의 수요층이 (문학으로 표현된 판타지라 할지라도) 전통적인 문학의 수요층보다는 게임의 수요층과 일치합니다. 거의 완전하게 겹치는 수준입니다. 판타지장르와 게임의 인연은 사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현대에 만들어진 장르로써의 판타지는 초창기에는 소설이 아니라 게임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판타지에 포션이니, 몇LV 마법이니 하는 게임적인 요소가 숨어 있는 것이며, 대부분의 게임이 아직까지 엘프와 드워프가 나오는 세계관을 고집하고 있는 것입니다. 몰론 모든 게임인 것은 아니고 RPG게임에 한에서 입니다.


◆ 역활수행게임(RPG)와 판타지 장르.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의 장르는 두말 할것도 없이 역할수행게임 줄여서 RPG 입니다. 액션, 스포츠, 전략, 슈팅, FPS 등등 많은 게임의 장르가 있지만 RPG를 재외한 모든 게임 장르의 시장규모를 합해도 RPG 게임의 시장규모에 당해내지 못할 정도입니다. 가장 매이저한 게임 장르인 RPG의 시작은 역설적이게도 원레 컴퓨터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스티븐 잡스와, 스티븐 워즈니악. 이 두명의 세기의 천제가 최초로 PC 라는 물건을 들고나오기 전에 RPG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죠.

어떻게 컴퓨터 없이 게임이 가능하냐? 하고 물으실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컴퓨터 없이 작동하는 게임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으신 분들 중 어렸을때 브루마블 한번 안해보신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또한 바둑과 장기 채스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트럼프와, 고스톱 그리고 섯다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한 종류의 게임들을 통틀어 우리는 보드게임 이라고 부르는데 보드 게임은 컴퓨터 없이 판때기만 있으면 할수 있는 게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RPG 역시 그 시작은 보드게임 이었습니다. 이러한 보드게임 RPG를 요새는 따로 TRPG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컴퓨터로 하는 RPG 게임이 너무 매이저 해졌기 때문에 따로 구별을 할 필요가 있어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TRPG를 즐기는 것은 저를 포함해서 많은 덕후들의 이상이기도 합니다.
덕후들의 최종 이상 이세계 모험에 가장 가까운 엔터테인먼트가 TRPG 이니까요.


RPG에 대해서 좀더 보충설명을 하자면 RPG란 법칙이 있는 역할극 입니다. RPG를 하기위해 모여든 덕후들은 자신들이 할 역할놀이의 규칙이 되는 책을 보면서 역할놀이를 하는데 그 규칙이 되는 책을 룰북 이라고 합니다. 그 룰북 에는 온갖 잡다한 것들이 씌어저 있지요. 어떤 몬스터는 얼마나 강하고, 어떤 무기는 얼마나 강하고, 어떤 마법은 어떤 효과를 내고, 어떤 ㅇㅇㅇ은 어떤 ㅇㅇㅇ을 하고 … 등등. 이러한 규칙들 하에 RPG를 즐기는 이들은 마왕을 물리치러 떠나던지, 세계를 정복하러 떠나던지, 던전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RPG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이해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유희왕 만화책에서 바쿠라 료와 처음 만났을 때 부분(그때 바쿠라하고 한 게임이 RPG 입니다) 혹은 다음웹툰 <<환상주사위>>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환상주사위>> 라는 웹툰. 한국만화답지 않게 완성도가 굉장히 높으며 RPG를 이해하기에도 제격인 수작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 이런 웹툰이 나왔다는것 자체가 만화계에 청신호다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RPG에 관심이 없는 분이여도 만족할 만한 작품이니 혹 심심하신 분에게는 감상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TRPG의 자유도는 가장 자유도가 있는 컴퓨터 RPG 게임이 명함도 못내밀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자유도 있는 RPG 게임 대다수는 TRPG 세계관을 근거로 해서 최대한 TRPG를 잘 재현하자. 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일 정도니 TRPG의 자유도는 무궁무진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자유도는 TRPG의 스토리를 굉장히 다채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같은 세계관 같은 켐패인을 플레이 한다 하더라도 10개의 팀이 플레이하면 10개의 다른 스토리가 나오며, 100개의 팀이 플레이 하면 100개의 다른 스토리가 나오는 법입니다. 그 스토리 하나하나가 훌룡한 판타지 소설로서 굳이 책방에 가지 않고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 판타지 소설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내가 직접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을 말이죠.

이러한 엄청난 자유도를 기반으로 생긴 문화가 바로 리플레이 문화 입니다. 리플레이가 무엇인고 하니 바로 TRPG의 모험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소설 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그냥 게임을 이리이리 이리저리 플레이 했다 로서 아무래도 읽는 입장에서는 소설보다는 읽기가 불편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나름대로 풍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TRPG 리플레이를 소설로 옮긴 경우도 있는데 그중 유명한 것으로는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가 있습니다. <<로도스도 전기>> 이 소설이 그 유명세 이상으로 중요한 이유는 이 소설로 인해서 사실상 한국 판타지가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로도스도 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서 탄생한 책이 <<드래곤라자>> 이며 그 <<드래곤라자>>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책이 대부분의 한국 판타지 입니다. 



사실상 한국 판타지의 대부격인 로도스도 전기.


즉 한국 판타지는 게임장르의 직계 후손인 샘입니다. 국내 문학계에서는 자신들이 싫어하는 판타지 장르를 어딘가에서 뚝! 하고 떨어진 사생아 취급 하고 있습니다만 한국 판타지는 어딘가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장르가 아닙니다. (그러기에는 주입식 교육에 쩔어있는 한국인의 상상력이 부족합니다. ;;;) 척 보기에도 대부분의 RPG 게임에 드워프, 엘프, 드래곤이 나오며 한국 판타지 역시 엘프, 드워프, 드래곤이 나옵니다. 척 보기에도 애네 형제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것이며 실제로도 형제 맞습니다. 와아아!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뭐 어차피 좀 내공있으신 분이면 다 알고있을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말입니다.


◆ 외국의 경우.

 
외국의 경우에도 판타지 장르와 게임은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 판타지 역시 게임의 유전자를 받은 것은 한국과 마찬가지 이며 아예 게임을 중심으로 판타지 장르의 문화가 돌아가기도 합니다. 바로 게임의 소설화 입니다. 가령 블리자드의 경우에는 워크래프트니 스타크래프니 디아블로니 하는 게임을 제작할때마다 공식 라이선스 소설을 꼬박꼬박 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내는 족보없는 스타크래프트 소설이 아닌 블리자드에서 공식으로 인정한 진짜 스타크래프트 소설입니다. 블리자드 외에도 많은 게임 제작자가 자사의 게임의 소설판을 내고 있으며 이는 외국 판타지 장르의 한 축을 맞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정발이 되었습니다.


또한 게임 제작자가 소설을 쓰는 경우도 아주 빈번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테메레르>>의 작가 나오미노빅의 을들 수 있을 것입니다. <<테메레르>>의 완성도는 대단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은 본인이 소장을 하고있을 정도입니다. 그정도로 자신합니다. <<농담입니다. 국내 최고의 밀덕후 라는 윤민혁 같은 본좌꼐서도 <<테메레르>>의 완성도를 인정하실 정도여서 강누 완결낸 다음에 잠시간 테메레르 팬픽을 쓰고싶다고 하실 정도입니다. 나오미 노빅은 원레 게임 제작자 입니다. 그녀는 컴퓨터 공학 석사를 받은 수준급의 공순이 입니다만 왠지 모르게 프로그래밍 보다 글 쓰는게 더 재밌을 거라고 느끼셨고 그렇게 탄생한 소설이 바로 <<테메레르>> 였습니다. 현재 <<반지의 제왕>> 영화를 만든 피터잭슨 감독이 <<테메레르>>의 영화 판권을 샀을 정도로 <<테메레르>>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소설입니다.

사실 게임 제작자가 소설계로 오는 일은 국내에서도 꽤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경우는 본인이 한국 판타지 작가중 최고로 좋아하는 <<드래곤 레이디>> 와 <<SKT>>의 김철곤 작가님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원레 소설가가 되기 전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 이라는 게임의 스토리를 집필 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그 반대의 경우로 판타지 장르소설 계에서 게임으로 진출한 경우는 전민희 작가를 들 수 있겠지요. 현제 전민희 작가는 리니지의 아버지라 불리는 게임계의 전설 송재경과 합심하여 자유도 높은 3새대 RPG 게임 아키에이지를 제작 중이시라고 합니다. 참고로 음악은 마왕 신해철이 준다고 하니 한국 게임사상 이정도의 호화멤버가 한 게임에 집중된 일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키에이지는 디아블로와도 맞짱뜰수 있는
 
다시 말하면 블리자드와도 맞짱뜰수 있는 게임일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일단 멤버가 호화 멤버이기에 ㅋ 


또한 일본 판타지의 경우에도 미연시 장르와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 간의 삼각관계를 들어서 그 연관성을 주장해 볼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RPG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른 포스팅으로 설명하는 것이 순리에 맞을 것 입니다. 일본은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 등. 판타지 세계관의 RPG 게임은 굉장히 인기가 있는 나라이지만 그런 세계관을 가진 소설은 일찌감치 망했습니다. 일본의 판타지는 사실상. 모에라는 두글자의 심오한 단어 없이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모에라는 단어가 뭔지 아시는 분은 그냥 웃어주시고, 모에라는 단어가 뭔지 모르시는 분은 어지간하면 참아주시며, 혹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나 다음 검색창에 쳐보새요. '모에란?' 이라고 치면 그럭저럭 자새하게 나올겁니다.


◆ 사실은 다 같은 신화의 후손?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판타지라는 장르가 고대 신화의 직계 후손이다 라는 논지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게임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판타지 장르의 쌍둥이 형이니 만큼 역시나 고대 신화의 직계 후손이라고 말하지만. 이런 말이 문화계의 높으신 분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앙일보에 책 광고 해서 50대 이상 독자분들의 열폭적인 지지로 글밥 먹고 사시는 그 분들과, 그 분들의 글을 돈주고 사서 보시는 한국의 문화인들 귀에 들어가면 그저 키보드 배틀이 벌어집니다. 그냥 제 블로그 밖에서는 한국 판타지는 사실상 문학 보다는 게임장르와 밀접하다 정도로만 논지를 밀고나갈 생각이지만 왠지 모르게 이러한 주장도 키보드 배틀을 부를 것 같다는 가슴이 두근두근한 아니 불길한 생각이 드는군요. 뭐 될 대로 되라지. 언제 내가 그런거 신경쓰고 살았나?

사실 판타지 장르하고 RPG 게임 만큼이나 신화적 요소가 주연으로 활동하는 곳도 없습니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나 판타지의 진짜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북구신화는 몰론이며 메소포타미아 신화나 힌두신화 등등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령 <<길가매쉬 서사시>>의 한국 번역판 서문에서는 인류 최초의 영웅 길가매쉬가 만화, 게임 등에서 재창조 되고 있는데 이는 영웅에 대한 당연한 대접이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그 번역한 사람도 네이버 검색창에 길가매쉬 정도는 쳐봤겠죠. 그리고 나온건 다음과 같은 결과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모두 오덕이 되는거야 나도 입문은 페이트 였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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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새끼
    저도 판타지는 신화쪽 후손이라보는데 말이죠...그리고 아키에 음악에 윤상님도 계십니다 ㅎㅎ 윤상님이 선 신해철님이 악이라지요 ㅋㅋㅋ 걍 윤상님을 제가 좋아하는지라ㅋㅋㅋ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2. 미주랑
    ....타입문에서 영웅들을 재해석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시도는 좋았지요.

    너무 좋아서 문빠라는 집단을 양성해버린게 문제죠.

    신화는 저도 그리스/로마신화의 애독자이기 때문에 신화쪽과 판타지의 연관성은 상당히 높지요.

    가령 한국에도 있는 단군신화같은게 있겠지만

    아무래도.....'모에'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별 감흥 없이 받아들이는건데

    아무튼 인간의 상상력은 멋집니다.

    포크와 스푼으로 관계를 상상할 정도로요(......알면 댓글 부탁)
    • 2011.06.21 15:55 신고 [Edit/Del]
      달빠라는 집단은 한때.. 덕계를 지배했었죠.
      쩝. 랄까나 단군신화 나름데로 모에요소 출중합니다.
      수인모에의 선두주자에요.
  3. 뽕팔
    판타지가 게임으로 부흥한건 사실이지만..원조가 되는건 역시 반지의 제왕이라고 볼수있죠.
    동료들을 맺고 모험을 떠나고 마법을 사용하고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등..기본적인 구성은 반지의 제왕 이후에나 등장한 것들이죠.
    반지의 제왕은 지금에 와서 읽히기에는 매우 딱딱하고 고리타분해 보일지 몰라도..
    판타지 붐의 원조는 반지의 제왕 입니다. 그리고 드래곤 라자는 로도스전기 때문이 아니라..미국의 D&D라는 게임을 본뜬 겁니다. 로도스도 뭐 어차피 오리지널이 아니라.. D&D를 일본식으로 만든거겠.
    원래 판타지 문화는 거의다 서양 것입니다.유럽의 민간전설이죠.신화에서 본땄다기 보다는..
    • 2011.06.21 15:56 신고 [Edit/Del]
      뭐 사실 D&D가 영향을 가장 많이받은 매체가 무엇이냐 하면은 jrr 톨킨의 소설들 이지요. 반지의 제왕. 호빗. 실리말리온 같은.
  4. 진염
    위에서 나온대로 판타지라는 장르의 뿌리는 TRPG라고 말하긴 좀 애매하고.
    반지의 제왕같은 J R R 톨킨의 글이라고 주장합니다.

    현대판타지의 뿌리를 되짚다보면 드래곤 라자가 나오고, 그 다음엔 로도스도 전기,
    그 다음에는 D&D(이외에도 여러 TRPG가 있긴하지만 판타지계에 지대한 영향을 준건 D&D죠) 하지만 그것도 뿌리의 끝으로 따지면 톨킨으로 이어지지요.

    반지의 제왕의 가치는 글솜씨와 구성보다는 당시 사회의 풍자라던지 메세지 그리고 톨킨 자신의 무지막지한 양의 연구가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순수문학으로 인정받는거죠.
    물론 영화가 나오기전엔 D&D만큼 대중적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60년 된 물건이라 어쩔수없죠.
    (좀 먼 옛날 이야기이긴 하죠)

    톨킨이라는 사람이 한 연구의 깊이는 참으로 대단해서 관심있는 신화를 찾아서 유럽이나 아랍각지를 돌았는데, 그곳 사람들도 이젠 잊어버린(!) 신화들까지 재복구시켰고 이것을 바탕으로 쓴것이니 이게 뿌리라고 말할만 합니다.

    엘프, 드워프 나오면 그건 죄다 톨킨의 영향을 받은 판타지라고 봐야합니다.
    원래 엘프랑 드워프 둘다 과거엔 존재했었지만 안쓰던 사어(死語) 였습니다. 근데
    톨킨이 부활시켰죠(...) 현재 엘프, 드워프등의 이미지는 없는 단어, 없는 이미지였다는거죠. 엘프의 경우엔 요정을 바탕으로 창조됬으니 요정이 원조가 아니냐! 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요즘 판타지에서 영향을 받은건 피터팬에서 나오는 조막만한 요정이 아니고
    반지의제왕의 귀가길며, 불멸에 아름다운 엘프니까요.

    그래도 요정이 나오는 신화가 아주 근본적인 뿌리라고 말하는건 틀렸다고 볼수 없지만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판타지의 이미지를 고정시킨건 톨킨이라고 봐야죠.
    D&D역시 그 영향이 지대하긴 하지만, 정말 D&D가 판타지의 태생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비유로 D&D 보고 “니네 그거 톨킨경 소설 설정 배낀거지!”
    하면 할말이 없으니까요.

    (사실 반지의 제왕 안배꼈다! 하는게 공식입장이긴 하지만 호빗, 미스릴, 발록등을 써오다가 톨킨 제단에서 '뒤질래?' 하니까 글자만 바꾸고 쓰는것으로 데꿀멍 인증했죠.)
    • 2012.02.11 15:24 신고 [Edit/Del]
      흠 반지의 제왕을 뿌리로 보는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TRPG 역시 무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톨킨의 영향을 받은것이 TRPG 이지만 여튼 간에 그 톨킨의 세계를 게임 이라는 장르에 적응을 한건 TRPG 이니까요. 쩝.

      뭐 그 극단적인 비유는 대충 맞기는 합니다.
      안배겼어.. 압개꼇어.. 하고 있기는 하지만 진짜로 안배꼇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5. fox19450
    인간의 상상은 무한한 동시에 유한하다. 다양한상상과 정보는 그이상의 환상과 감동을 만들어주지만 아무리 계속해서 상상을 할지라도 우리가 아는 현실에서 모든것이 나오기때문이다.
  6. dsd
    정확히 말하면 판타지는 18-19세기 낭만주의 문학에서 시작된 영국아동문학과 르네상스이후 역사학자들의 신화 탐구논문들이 시발점이고 2차세계대전이후 유럽에서 미국으로 갔다가 완전 B급문학 되었다가 그 후 마니아들에 의해 일본 한국으로 수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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